
BIS는 회원국 확장 외에도, 글로벌 금융 시스템위원회(CGFS)에 아르헨티나,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 태국을 초대하여 28개국으로 늘렸으며, 시장위원회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 터키 등을 초대하여 27개국으로 두 개의 중앙은행 위원회의 회원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BIS는 1930년 이래 90년 동안 중앙은행 간의 통화결제나 예금을 받아들이는 것을 주요 업무로, 세계 2차 대전 동안 유럽에서 안전한 뉴욕으로 금을 선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1997년 아시아 위기와 2007-2009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를 통해 세계 통화정책 입안자들에게 유리한 포럼이었다. 이에 은행가들 사이에서 '바젤클럽'이라 불리며, 완전한 비밀주의를 고수하는 미지의 사교장으로 알려져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