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전투기 조달위원회는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Corporation)의 F-16과 스웨덴의 사브 JAS 그리펜(Saab JAS Gripen) 전투기에 대해 구매를 요청했으며, 동시에 프랑스, 이탈리아, 노르웨이, 그리스, 이스라엘에도 중고 전투기의 구매 의사 요청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유력한 26개국에 서신을 보낸 후 납품에 대한 13건의 회신을 받았으며, 새 전투기에 5개국이, 중고 전투기에 8개국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5월까지는 회신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8월까지는 선발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로아티아 공군은 현재 MIG-21 전투기 1개 편대를 운용하고 있지만, 기종이 노후화된 관계로 최근 몇 기만 운용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