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딜로이트 오스트레일리아(Deloitte Australia)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가들의 81% 이상이 기후변화가 기업에 해를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더불어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의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호주 모리슨 총리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와 달리 ‘탄소배출 감소는 경제를 손상시킬 것’이라는 견해를 밝혀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다.
호주는 최근까지 수개월 동안의 산불로 29명의 사망자와 수억 마리의 가축과 야생동물들의 죽음, 2500채가 넘는 주택과 건물 파괴, 1000헥타르가 넘는 산림의 황폐화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