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프리미엄 편집숍은 처음…신세계백화점 비해 뒤늦은 행보
30~40대 젊고 댄디한 남성을 타깃으로 해외 브랜드 상품 판매
30~40대 젊고 댄디한 남성을 타깃으로 해외 브랜드 상품 판매

스말트는 스마트한 이미지와 세련된 취향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편집숍으로,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남성 ‘분더샵’과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기존에 해외 브랜드 편집숍 ‘탑스’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남성 브랜드만 별도로 분리해 '스말트'라는 편집샵을 내놨다.
스말트는 코발트블루 색상의 일종으로 30∼40대 젊고 댄디한 남성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롯데백화점은 브랜드 슬로건인 ‘스마트 멘즈 올 럭셔리 테이스트’의 이니셜을 매장 이름에 반영하고 장난감 팽이를 형상화한 심볼 디자인을 내세웠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해 남성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마케팅을 펼치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소통을 강화하며 스말트만의 차별화된 문화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