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상 '산나비',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올해 인기 게임상에서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의 또 다른 게임 '던전 앤 파이터 모바일' 외에도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머지쿵야 아일랜드',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컴투스 프로야구 V22', 블리자드 '오버워치2', 하이브 '인더섬 위드 BTS' 등, 총 13개 게임이 경쟁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 선제 출시된 후 11월 국내를 포함 글로벌 전역에 출시됐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1위, 매출 톱5에 올랐으며 서브컬처 팬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블루 아카이브'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의 등급 재분류로 15세 이용가에서 청소년 이용 불가로 조정됐고 넥슨은 틴 버전을 따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이후 게임위의 밀실 심사 논란, 39억원 규모 게임 시스템 비리 의혹 등으로 번졌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게임대상 시상식은 오후 5시 개막했다. '블루 아카이브' 외에도 △굿게임상: '30일' 개발사 더브릭스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대항해시대 오리진' 개발사 모티프의 이득규 디렉터 △스타트업기업상: '달토끼 키우기' 개발사 에이블게임즈 △인디게임상: 원더포션 '산나비'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