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금 2000만원,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대회 코스는 실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 서호 글로벌 골프 컨트리클럽을 선택해 선수들이 코스를 미리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며 올 시즌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전 경기 출전을 달성한 임성재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에 아마추어 돌풍을 불러 일으킨 KPGA 골프존 오픈 in 제주 대회 우승자 조우영, 8월 KPGA 군산CC 오픈 우승자 장유빈의 스크린 실력을 현장과 방송화면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최초로 대한체육회 및 CJ와 연계해 개최되고 대회 상금은 한국 골프 발전과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우승자 이름으로 대한골프협회(KGA)에 기부할 예정이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크린에서 남자 골프 국가대표팀의 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세계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흥미로운 스크린 대결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이벤트 대회를 꾸준히 기획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