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브는 옥셀뢰순드에 전기 아크로 건설을 착수하여 스웨덴의 녹색 제철 전환을 위한 중추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옥셀뢰순드 전기 아크로 건설 사업은 스웨덴의 산업이 더 친환경적인 철강 생산 방법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사브의 마틴 린드크비스트 CEO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기존 고로를 전기로로 교체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탄소 배출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사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지 고용을 보존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브의 옥셀뢰순드 투자는 화석연료 사용이 없는 제철이라는 그들의 목표를 향한 결정적인 도약으로 평가된다. 사브는 이번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니 쇼스트롬 SSAB 특수강 책임자는 "옥셀뢰순드에 대한 투자는 사브의 적응력과 재무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전기아크로 전환으로 스웨덴의 CO₂ 배출량이 약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사브는 이미 지난 2021년 재활용 스크랩에서 유래하여 무화석 전기를 이용하여 생산된 철강 변종인 사브 Zero™를 도입하여 탄소중립 제조 공정에 기여하고 있다. 사브는 앞으로도 화석연료 사용이 없는 철강 생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