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젝트는 아르셀로미탈 유럽이 2030년까지 CO₂ 배출량을 35% 감축하겠다는 목표와 일치한다.
아르셀로미탈 아스투리아스는 이 전기로가 가동되면 롱 제품 부문과 레일, 그리고 와이어 로드에 적합한 저탄소강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 회사는 공공 조달 계약에 대한 탄소 기준이 엄격한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탈분진 시스템과 폐열 회수 장치의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아르셀로미탈 유럽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셀로미탈 아스투리아스와 사랄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페인의 철강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전기로의 전략적 위치 설정은 유럽연합의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이동성 전략과 일치한다. 2030년 이후까지 철도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탄소 철강에 초점을 맞춘 이 프로젝트는 EU 그린딜의 목표를 보여준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