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수요 증가·디플레이션·리플 사업 확장으로 가격 상승 기대
비트코이니스트 보도…은행권 통합 가속화·ETF 승인 가능성 주목
비트코이니스트 보도…은행권 통합 가속화·ETF 승인 가능성 주목

암호화폐 연구원 SMQKE가 공유한 이 문서는 리플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XRP의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XRP 수요 증가 및 유용성 확대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SMQKE가 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리플 문서는 XRP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가격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리플은 자사의 결제 서비스가 광범위하게 채택되면서 이러한 수요 증가가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XRP는 리플이 XRP 원장(XRPL)을 통해 결제를 처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리플은 XRP가 단순히 투기적인 수요를 넘어 장기적인 유기적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유자에게 실질적인 유용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서에 따르면 XRP는 보안과 브릿지 통화라는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하며 유용성을 제공한다. XRPL의 네이티브 토큰으로서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더 많은 사용자가 네트워크를 활용할수록 XRP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
디플레이션 특성 및 공급 감소
더욱이 리플 문서는 XRP의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시사했다. 각 거래 후 소량의 XRP 토큰이 소각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XRP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한다. 막대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결합되면 XRP의 가격은 더욱 상승할 수 있다.
앞서 SMQKE는 XRP의 디플레이션 특성으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여 XRP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XRP가 은행 업계와 적극적으로 통합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아미나 은행(AMINA Bank)은 최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지원하는 최초의 글로벌 은행이 되었다.
리플의 주요 행보, XRP 강세 견인
리플은 최근 미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해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전국 은행업 면허를 신청했다. 이는 주요 금융기관들이 리플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잠재적 파트너십은 리플이 기존 금융(TradFi) 분야에서 더 많은 채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결과적으로 XRP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교차 항소를 취하하기로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SEC 또한 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써 XRP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져 알트코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시장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Nate Geraci)는 리플의 이번 조치가 XRP ETF 시장의 도래를 예고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리플의 전략적인 행보와 XRP의 내재적 가치 상승 요인들이 맞물려 향후 XRP의 가격 흐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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