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대표의원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

이번 방문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20여 명이 가평군 조종면 수해 현장을 찾은 데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로, 도민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연속적 대응의 일환이다. 백현종 대표의원 등은 이날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 대표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후 “지난주 가평에서 목격한 피해도 매우 심각했지만, 오늘 보니 포천 역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절박함에 비해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포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도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모든 행정력을 기민하고 일사분란하게 가동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대응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포천을 포함한 북부지역에 대해 ‘특별지원구역’ 지정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의원 개개인이 실질적 회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