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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9월 대폭락" 뉴욕증시 공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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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9월 대폭락" 뉴욕증시 공개 경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급속 이탈
뉴욕증시 ETF 이탈/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ETF 이탈/ 사진=로이터
암호화폐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가 9월중에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9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8월 동안 비트코인이 약 8%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간 뒤, 9월에는 급격한 조정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명 트레이더 닥터 프로핏(Doctor Profit)은 약 42만 5천 명의 팔로워에게 “비트코인은 9월 전까지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이라며 “다음 달은 ‘매우 붉은 달’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비트코인의 급등과 12만 3천 달러 돌파, 이후 하락 국면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번 전망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그는 “8% 수준의 제한된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방향성 돌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9월에는 강한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공포 속에서 투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12만 4천 달러를 돌파한 직후 급락한 배경 위에서 나왔다. 또 다른 분석가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과거 사이클에서도 25 ~ 30% 조정이 대규모 상승 랠리 전조로 작용했지만, 시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더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 역시 비트코인이 11만 9천 5백 달러 선을 회복해야 강세 전망이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대폭락 "버블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뉴욕증시의 투자 거물 .벤자민 코웬이 경고하고 나섰다. 뉴욕증시 고래들도 암호화폐 ETF 탈출 조짐응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2만 4,000달러 고점을 찍은 뒤 조정 흐름을 보이면서 9월에는 더 큰 하락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더리움 또한 단기적으로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시도할 수 있지만 결국 비트코인 중심의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그는 특히 첫 번째 고점 돌파는 대체로 가짜 신호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빠른 시일 내 조정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증시의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거 사이클과 유사하게 9월에는 20주 이동평균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과 2021년 모두 여름 고점을 찍은 후 9월에 강한 하락 조정이 나타났다면서 이번 사이클에서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웬은 이번 흐름이 2020년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전 비트코인 급락 시기 비트코인은 여름 동안 20주 이동평균선에 근접했다가 9월 들어 본격적인 조정이 나타났다. 지금의 비트코인 역시 같은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곧 단기 반등이 있더라도 큰 조정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단기적으로는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웬은 이더리움이 알트코인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며 단기 강세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더리움 역시 결국 9~10월에는 비트코인 대비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을 뺀 알트코인 시장은 이더리움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웬은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려면 이더리움이 확실한 신 고점을 만든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 이후 상승하던 전통적인 가격 사이클이 2024년 처음으로 깨졌다. 과거와 달리 가격이 반감기 전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전 랠리’가 앞으로의 주기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2016년과 2020년 반감기에서는 이벤트 이후에 최고가를 찍었지만, 2024년에는 4월 반감기를 앞둔 3월에 이미 새로운 정점을 형성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 중심의 장기 매집이 주도한 결과로, 과거 개인 투자자 위주의 예측 가능한 사이클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전무 출신의 고든 그랜트(Gordon Grant)는 이번 변화를 “최상위 자금 배분자들의 전략적 장기 확보”로 설명했다. 이들은 전환사채나 주식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비트코인 매입에 투입해 장기 보유를 목표로 한다. 이런 구조적인 수요가 반감기 전부터 지속적인 매수 압력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그랜트는 이제 반감기 신호가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고 있으며, 과거처럼 이벤트 자체가 강력한 가격 촉매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팔콘엑스(FalconX)의 조슈아 림(Joshua Lim) 역시 현재 비트코인은 반감기보다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금이나 달러 약세 지표처럼 거시경제 환경을 반영하는 자산이 됐다고 강조했다. 대형 기관 자금 유입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은 전통 자산군과 점점 더 높은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투자 전략은 중앙은행 정책, 인플레이션 지표, 글로벌 유동성 변화 등 거시 지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반감기는 보조적 요인으로 전락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PPI물가 발표 이후 5% 이상 떨어졌다. 미국 7월 도매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9% 올라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PPI물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지난 2월(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률이 역시 전망(0.3%)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주요 알트코인도 PPI물가 발표 이후 일제히 큰 폭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리플) 그리고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7월 들어 미국에서 도매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도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급등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지수는 보합권을 지켜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중·소형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해졌고 대형주 또한 오름폭을 확대하진 못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9% 급등했다. 2022년 6월의 0.9%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이다. 시장 전망치 0.2% 상승 또한 크게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0.9% 올라 마찬가지로 시장 전망치(0.2%)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전품목 PPI가 3.3%, 근원 PPI는 3.7% 각각 올랐다. 헤드라인 수치는 시장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수치에 포트폴리오 관리 수수료의 급등과 항공료 상승 등이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선방했다. 포트폴리오 관리는 5.8%, 항공료는 1.0% 상승했다. 포트폴리오 관리 물가는 금융장 전반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두 항목의 급등이 없었다면 예상치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속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주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이 아닌 이더리움(ETH)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이후 이더리움은 144% 급등하며 시장 내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관세 발표 직후 많은 투자자가 안전자산처럼 비트코인에 몰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앞서는 흐름이 나타났다.

부탄 왕국 정부가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517개, 약 5,900만 달러 규모를 새로운 지갑 주소로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Arkham Intel)은 해당 주소가 이전에 바이낸스(Binance) 입금 주소로 테스트 거래를 진행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단순 이동이 아닌 매도를 위한 준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핵심 지지선을 잇따라 시험하면서 시장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11만 달러대 초반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에 8월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최근 11만 6,500달러 지지 구간을 시험했으나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탈 이후 단기적으로 11만 3,000달러에서 11만 4,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도이처는 특히 CME 갭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비트코인이 반복적으로 갭을 메우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이번에도 해당 구간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이 현실화되면 단기 매도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돌연 급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버블 붕괴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도 PPI 물가 충격에 휩싸였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에 비트코인 가격은 PPI물가 발표 이후 5% 이상 떨어졌다. 앞서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 12만4천 달러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미국 7월 도매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9% 올라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PPI물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지난 2월(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률이 역시 전망(0.3%)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리플) 그리고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급락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7월 들어 미국에서 도매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도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급등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지수는 보합권을 지켜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중·소형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해졌고 대형주 또한 오름폭을 확대하진 못했다.

PPI에서는 도·소매업자들의 마진인 '유통 서비스 마진'에서 예상 밖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는 공급업체가 관세 충격을 아직은 흡수하고 있다는 의미다.공급업체가 한계에 부딪혔을 때 소비자로 물가가 전가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7월 PPI로 금리인하 기대감도 후퇴했다. 9월에 연준인 '빅컷(50bp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시장에서 소멸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92.6%로 반영했다. 50bp 인하 확률은 사라졌고 동결 확률은 7.4%로 반영됐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 지수는 1.24% 급락했다. 중·소형주는 금리인하로 더 큰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이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애플과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아마존은 2.86% 상승했다. 인텔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보유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7% 넘게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속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주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이 아닌 이더리움(ETH)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이후 이더리움은 144% 급등하며 시장 내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관세 발표 직후 많은 투자자가 안전자산처럼 비트코인에 몰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앞서는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이더리움의 강세는 ‘관세가 암호화폐에 반드시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인식을 강화했다. 이더리움 급등의 또 다른 배경에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의 증가가 있다. 이들 기업은 투자자 자금을 모아 전량을 이더리움 매수에 투입하며, 최근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과 비트마인 이미션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해당 모델로 전환했다. 특히 비트마인은 비트코인 채굴업에서 손을 떼고 이더리움 중심 전략으로 선회해 시장 심리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더리움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런 초과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있다. 올해 남은 기간에는 양대 자산의 수익률이 다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이 기사는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뤄져야 합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