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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의원 “우렁찬 희망엔진”...더 나은 내일 위해 역동적 행정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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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서울시의원 “우렁찬 희망엔진”...더 나은 내일 위해 역동적 행정 추구

시민단체 ‘양천지하철시대’ 만들어 교통문제 해결 노력
교육감-학교장 매년 1회 이상 설명회 의무적 개최 규정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우형찬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노춘호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우형찬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노춘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3선 광역의원으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견인하고 있는 우형찬 서울시의원(양천3)을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우형찬 의원은 현재 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모색하고 산재해 있는 민원을 해결하고자 서울시와 양천구청을 오가면서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래는 우형찬 의원과 일문일답

- 지역구인 양천구를 위해 현안 해결했던 것은 무엇이며 구성 중인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지?


양천구의 핵심은 바로 교통에 있다. 교통이 지역 성장의 핵심인데, 양천구의 교통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교통위원회에서 8년간 의정활동을 했고, 부족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구체적으로 시민단체인 ‘양천지하철시대’를 만들어 양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 △경전철 목동선 △강북횡단선 △대장홍대선 △신정차량기지이전 △제물포길 상부공원화 △서부트럭복합개발 △대중교통활성화 등 정책 제안과 활동을 해왔다.

- 양천구 신월동은 다양한 개발 현안과 주거 환경 문제가 공존하는 지역인데, 이에 대한 해결점과 계획은?


신월동은 경기도를 접하고 있어, 수많은 차량이 신월동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고 있지만 도로나 대중교통은 그에 따르지 못하고 있어 심각한 교통문제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장홍대선의 신월역이 생기기 전까지 법정동에서 유일하게 전철역이 없는 상황으로, 불편한 교통 환경과 이에 따른 구민들의 이주, 다시 추진되는 재개발, 재건축의 경제성 문제로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비행기 항로로 인한 고도 제한으로 재건축의 경제성 문제점뿐만 아니라 소음으로 인한 환경 문제는 양천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고리는 바로 경전철 목동선이다. 목동선은 지역의 혈관과 같아 목동선이 추진되지 않는다면 발전은 요원한 상황이다. 목동선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지만, 양천에는 아직 목동아파트 재건축, 서부트럭터미널 복합개발 등 다양한 개발수요가 있어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 현재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성과와 가장 보람된 일은?


양천구는 서울 교육의 핵심 지역으로, 학생·학부모·교사·학교·학원 등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 저는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던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특히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사항을 조례로 규정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도가 낮아 불안감이 크다는 의견을 반영해, 교육감과 학교장이 매년 1회 이상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했다. 이는 기성세대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다가 올 내년 6월에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행보와 양천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3선의 광역의원 역할을 통해 행정의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다보니. 지난 3년여 간 우리 양천은 주민들의 삶을 보듬는 행정의 타이밍과 효율성에서 많은 아쉬움이 많았다. 저는 ‘우렁찬 희망엔진’이라는 슬로건처럼,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힘차게 양천과 서울의 변화를 이끌겠다. 양천의 어제와 오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더 나은 내일을 책임 있게 만들어 끝까지 주민 곁에서 함께하며 믿음을 드리고 싶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