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거래소' 업홀드, 60억 달러 규모 관리하며 지지 지속
급여 입금 시 4% XRP 캐시백…복리 효과로 자산 성장 유도
XRP 수익률 서비스 출시 임박…디파이 연계로 활용도 확대
급여 입금 시 4% XRP 캐시백…복리 효과로 자산 성장 유도
XRP 수익률 서비스 출시 임박…디파이 연계로 활용도 확대

업홀드는 최근 공식 트윗을 통해 XRP가 단순히 보유(Holding)하는 것을 넘어 사용하고, 획득하고, 복리로 계산되는(Earned and Compounded) 자산임을 강조했다. 이 성명은 업홀드가 XRP의 실생활 활용과 보상을 옹호하는 선도적인 거래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XRP 거래소' 업홀드의 굳건한 지지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업홀드는 수년 동안 "XRP 거래소"로 불려왔으며, 현재 플랫폼에서 60억 달러 상당의 XRP를 관리하고 있다. 이는 업홀드가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업홀드는 2020년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을 시작했을 때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등 다수의 미국 거래소가 XRP 상장 폐지를 결정했던 것과 달리 XRP를 계속 지지했다. 이런 결정은 'XRP 아미(XRP Army)'로 불리는 XRP 커뮤니티와의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업홀드는 독점적인 보상과 조기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충성심에 지속적으로 보답해 왔다.
급여 입금으로 4% XRP 캐시백 획득
업홀드는 지난 9월, 가장 실용적인 보상 시스템 중 하나인 '직접 입금 캐시백 프로그램(Direct Deposit Cashback Program)'을 공개했다. 이는 업홀드 계좌로 급여를 직접 입금받는 미국 사용자에게 4%의 XRP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월 250달러 이상 예치 시 XRP를 획득할 수 있다. 지난 7월 1일 이후에 등록한 사용자는 월 최대 500달러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업홀드는 매월 말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에 XRP로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사용자가 XRP 보유량을 자동으로 축적하고 이를 복리로 계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일상적인 수입을 디지털 자산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XRP 수익률 서비스 출시 임박 시사
업홀드가 XRP의 획득 및 복리 계산에 다시 집중하면서, 다가올 XRP 수익률 서비스(Yield Service)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홀드는 지난 9월 이 서비스의 출시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이 기능이 출시되면 사용자는 XRP 잔액에서 직접 수동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돼 자산의 유용성이 거래와 지불을 넘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XRP의 탈중앙화 금융(DeFi) 추진과 일맥상통하며,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의 FAssets 프로토콜을 통해 이미 XRP 보유자들은 대출, 거래, 스테이킹을 위한 토큰화된 버전인 FXRP를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궁극적으로 업홀드의 성명은 XRP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보유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성화된 복리 금융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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