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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 호조에 이어 소비쿠폰 효과로 민간 소비까지 살아난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은 소비쿠폰 효과로 인한 성장률 기여도가 0.8%P에 이른다고 본다. 소비쿠폰이 음식점·병원·의류·잡화·미용 등 다양한 품목에 사용됐기 때문이다.
연말까지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고 유지될 경우 연간 성장률 1%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설비투자의 성장률 기여도도 0.2%P에 이른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 투자와 법인용 자동차 구매가 전분기보다 2.4% 증가한 여파다.
건설투자도 마이너스 기여도에서 제로 수준으로 호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조업일수도 부족한 4분기에 0.2% 성장만 유지해도 연간 1%는 달성 가능한 셈이다.
변수는 높은 환율이다. 환율 상승은 수출에 유리하나 자본재를 수입해 설비투자를 확장하는 기업에 불리하다. 환율이 급등하면 수입량도 줄고 시장가격을 끌어올리기 마련이다.
최근 농축산물 등 먹거리 물가 상승의 이면에도 달러당 1440원까지 오른 환율 영향을 무시하기 힘들다. 유제품 가격의 경우 최근 5년간 30% 이상 뛰면서 서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행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0.4% 올랐다.
생산자물가 상승은 수개월 뒤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가공식품 가격의 오름폭이 커지는 추세다.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보면 지난 5년간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은 22.9%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6.2%)을 6.7%P나 웃도는 수치다.
빵이나 치즈·달걀 등 서민 먹거리 물가 불안을 해소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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