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그라비티 3분기 매출 1389억 원, 전년 동기 比 8.25%↑

글로벌이코노믹

그라비티 3분기 매출 1389억 원, 전년 동기 比 8.25%↑

그라비티 오피스 내부 벽면에 새겨진 세계지도와 로고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라비티 오피스 내부 벽면에 새겨진 세계지도와 로고의 모습. 사진=이원용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한국 게임사 그라비티가 올 3분기 매출 1389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 당기순이익 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미국 시각 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8.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8%, 11.1% 감소했다. 2분기와 비교하면 반대로 매출은 18.7%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2%, 50.1% 늘었다.

부문 별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3분기 온라인 게임 매출 196억 원, 모바일 게임 매출 1025억 원 대비 양면에서 매출이 늘었다. 2분기와 비교하면 온라인 부문 매출이 늘고 모바일 게임 매출은 감소했다.

그라비티 2025년 3분기 실적 자료. 사진=그라비티이미지 확대보기
그라비티 2025년 3분기 실적 자료. 사진=그라비티
이에 대해 그라비티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M 클래식' 매출 감소가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며 "온라인 부문의 경우 7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 제로' 신규 매출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10월 23일 동남아시아 서비스를 개시한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이 책임진다. 오는 12월에는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제네시스 아메리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지역에서도 연달아 온라인 게임 서비스 허가 출판 심사 번호(판호)를 취득했다. 4분기 안에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라그나로크 3' 역시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를 2026년 내 중국 포함 글로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