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LC C' 환자 1차 표준 치료요법 권고
ESMO 지침 이어 BCLC 지침까지
상업화와 보험 등재에 긍정적 영향
ESMO 지침 이어 BCLC 지침까지
상업화와 보험 등재에 긍정적 영향
이미지 확대보기BCLC 가이드라인은 종양의 크기와 개수, 간기능, 전신 상태, 전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국제 표준 지침이다. 미국에서 처방의 기준이 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이 BCLC 가이드라인을 기본 틀로 삼아 세부 권고안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BCLC 가이드라인은 전 세계 간암 치료 지침의 근간이자 가장 보편적인 기준으로 확립됐다.
앞서 리보+캄렐 병용요법은 지난 3월 유럽종양학회(ESMO)가 발간하는 '간세포암 진단·치료 가이드라인(HCC)'에도 1차 치료요법으로 권고된 바 있다. 이처럼 신약 허가 이전 단계의 약물이 국제 권위 가이드라인으로부터 잇따라 1차 치료요법으로 채택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HLB는 설명했다.
또 BCLC C는 간암 병기 중 '진행성'단계에 해당하며 '대혈관 침범(MVI)'이나 '간외 전이(ESH)'가 동반된 환자를 포함한다. 이 단계의 환자는 국소 치료가 어려워 약물 요법을 통한 전신치료가 필요하다. 리보+캄렐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3상 '사후 탐색' 결과 MVI 또는 EHS가 동반된 환자군에서도 '전체생존기간(mOS)'과 '무진행생존기간(mPFS)'이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ESMO에 이어 BCLC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치료요법으로 권고된 것은 리보+캄렐 병용요법이 간암 치료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완결성 있는 자료를 면밀히 준비해 허가 절차에 임하고, 상업화 이후 더 많은 환자들이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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