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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주행 데이터 제공하면 ‘현금 보상’ 특허 추진…운전습관·도로정보 수집 대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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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주행 데이터 제공하면 ‘현금 보상’ 특허 추진…운전습관·도로정보 수집 대가 지급

AI 기반 데이터 가치 평가해 차등 보상…2030년 車데이터 시장 4천억 달러 전망
운전자 동의 필수·여정 중 철회 가능…개인정보 투명성 강화와 수익 공유 모델 부상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토요타의 잠재 특허는 운전자에게 충격을 주며 모든 정당한 이유가 있다. 토요타는 항상 모두의 안전에 전념하고 우수한 엔지니어링으로 유명했지만 일본 제조업체는 이제 간단한 조치에 대해 고객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제안함으로써 운전자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에코티시아스 닷 컴이 보도했다.

토요타는 차량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한 운전자에게 보상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운전자는 정상적으로 운전하기만 하면 차량이 데이터를 수집한다.

기록된 데이터에는 교통 패턴, 도로 상황 및 도로에서 발생하는 기타 비정상적인 사건이 포함된다. 이 정보는 토요타 서버로 이동해 어떤 정보가 중요한지 결정한다.

데이터가 검증 검사를 통과하면 운전자는 대금을 받는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의 AI 시스템이다.
이는 토요타가 도로 위의 자동차 정보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려는 시도다. 그러나 운전자가 급여를 받으려면 데이터가 검증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특정 정보는 더 중요한 것으로 간주돼 더 높은 요율을 받게 된다.

데이터 수집이 토요타의 결정의 핵심이지만 회사는 AI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토요타는 AI에 의존해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데이터 투명성이 새로운 표준이기 때문에 토요타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대한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데이터는 모빌리티 영역에서 가장 신흥 시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자동차 데이터는 2030년까지 연간 약 4000억 달러(약 560조 원)를 창출할 수 있다.
토요타는 데이터 생성 측면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자동차 제조업체는 동의도 고려하고 있다. 회사의 특허는 엄격한 사용자 콘텐츠 요구 사항을 강조하고 있다.

운전자는 데이터 생성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동의를 공유해야 한다.

사용 권한은 데이터가 이미 생성되기 시작한 특정 여정 중에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운전자는 여전히 운전석에 앉아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가지며 제공된 정보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아이디어는 확실히 훌륭한 아이디어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러한 진보적인 아이디어를 널리 사용되는 특허로 전환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우리가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보는 방식을 바꾸는 동시에 도로에서 자동차가 수신하는 정보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토요타의 운전 데이터 보상 특허는 패러다임 전환이다. 차량이 수집한 정보에 금전적 가치를 부여하며 운전자-제조사 관계를 재정의한다.

교통패턴·도로상황·비정상 사건 수집은 포괄적 데이터다. 정상 운전만으로 다양한 도로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AI 검증 시스템은 데이터 품질을 보장한다. 토요타 서버에서 중요도를 판단해 검증 통과 시에만 보상한다.

예상치 못한 사건 정보 높은 요율은 차등 보상이다. 희소성과 중요도에 따라 차별화된 금액을 지급한다.

2030년 4000억 달러 시장 전망은 엄청난 잠재력이다. 자동차 데이터가 모빌리티의 핵심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동의나 언제든 철회 가능은 운전자의 권리 보장이다. 여정 중에도 데이터 제공을 중단할 수 있어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데이터 투명성 선도는 업계 표준 변화다. 토요타가 데이터 공유의 새로운 규범을 만들며 투명성 시대를 열고 있다.

토요타는 운전 데이터 공유 운전자에게 보상하는 특허로 데이터 투명성 시대를 선도하며, AI 검증을 거쳐 차등 지급하고 언제든 동의 철회 가능하게 해 운전자 권리를 보장하면서, 2030년 4000억 달러로 성장할 자동차 데이터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