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NCR 위조·불법 거래 개인·소매업체 대상, 전 세계 담배 11.6% 불법 소비
인도 담배 시장 5분의 1이 밀수품, 405억 달러 세수 손실…시장 무결성·세수 확보 시급
인도 담배 시장 5분의 1이 밀수품, 405억 달러 세수 손실…시장 무결성·세수 확보 시급
이미지 확대보기KT&G는 유명 로펌인 SS 라나 앤 컴퍼니와 협력하여 인도 내 제품의 위조·불법 거래에 연루된 개인 및 소매업체에 130개 이상의 법적 통지를 발행했다.
이러한 법적 조치는 전 세계 담배 소비의 11.6%를 차지하는 글로벌 불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405억 달러(약 57조 원)의 무려 세수 손실이 발생했다.
불법 담배 거래의 문제는 담배 시장의 거의 5분의 1이 밀수품과 불법 상품에 침투하고 있는 인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KT&G의 최근 조치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무결성과 세수를 모두 확보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반영하며, 이 지역의 경제 건전성과 거버넌스의 중요한 측면을 강조한다.
전 세계 담배 소비의 11.6% 불법 거래는 심각한 글로벌 문제다. 이로 인해 405억 달러라는 막대한 세수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KT&G의 조치는 자사 제품 보호를 넘어 글로벌 불법 거래 근절이라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도 담배 시장의 5분의 1이 밀수품은 특히 심각하다. 거의 20%가 불법 상품에 침투된 인도 시장은 불법 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델리-NCR이 주요 거점으로 KT&G가 이 지역을 우선 단속 대상으로 삼은 이유다.
시장 무결성과 세수 확보는 경제 건전성의 핵심이다. 불법 거래는 정당한 기업의 수익을 침해할 뿐 아니라 정부의 세수를 감소시켜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며, KT&G의 조치는 기업 이익 보호와 동시에 인도 정부의 세수 확보에도 기여한다.
위조 제품은 소비자 안전도 위협한다. 불법 거래되는 담배는 품질 관리가 되지 않아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KT&G의 단속은 브랜드 보호를 넘어 소비자 안전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