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위15구역 조합, 29일 현대건설 찬반투표
현대건설, 수주시 올해 정비사업 수주 10조 돌파
공사비 1조9000억 증산4구역 시공사도 이날 결정
두산건설, 인천·속초서 정비사업 동시 수주 노려
현대건설, 수주시 올해 정비사업 수주 10조 돌파
공사비 1조9000억 증산4구역 시공사도 이날 결정
두산건설, 인천·속초서 정비사업 동시 수주 노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건설이 수주를 노리는 서울 장위15구역 재개발 사업과 DL이앤씨·삼성물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있는 서울 증산 4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장위15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면 건설업계 역대 최초로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10조원을 돌파한다.
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29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장위15구역은 지난 6월 이뤄진 1차 시공사 입찰과 8월 마감된 2차 입찰, 지난달 말 끝난 3차에서도 현대건설만 유일하게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장위15구역을 수주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10조1451억원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 2022년 세운 역대 최고 실적(9조3305억원)을 넘는 수치다. 건설업계 최초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 10조원 돌파이기도 하다.
29일에는 서울 은평구에서도 재개발 사업 시공사가 결정된다. 은평구 증산4구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다. DL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를 노리고 있다.
증산4구역은 은평구 증산동 205-33번지 일대에 357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이 1조9435억원에 달한다.
DL이앤씨는 증산4구역을 수주하면 1조3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DL이앤씨의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7091억원이 되고 삼성물산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이 8조3488억원에서 9조2418억원으로 뛰게 된다.
이날엔 인천과 속초에서도 총회가 열린다. 우선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가 개최된다. 두산건설과 남광토건의 경쟁 구도로 조합원 투표로 시공사가 결정된다.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은 미추홀구 주안동 1458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8개동 71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속초 중앙동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도 29일 열린다. 속초 중앙동 재개발은 중앙동 469-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1층 아파트 10개동 144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다.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건설이 선정된 상태다. 두산건설은 29일 하루에만 정비사업 두 건을 수주할 수 있는 셈이다.
30일에는 창원 용호2구역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GS건설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GS건설은 1차 입찰과 2차 입찰의 현장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공사금액은 2500억원 상당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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