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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송전탑 철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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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송전탑 철거 본격화

기반시설 확충·도시환경 개선 속도
신계용 과천시장이 2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작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사진=과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신계용 과천시장이 2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작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작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송전탑 철거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공사를 담당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송전선 지중화 공사를 완료한 뒤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5일 지식정보타운 내부에 위치한 송전탑 3기의 철거가 우선 이뤄지고, 남은 2기 또한 인허가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철거를 통해 지식정보타운의 공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송전탑으로 인해 지연되던 도로 계획과 기반시설 정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전탑 철거 이후 지식11블록 앞 도로 조성이 가능해지면서 기업 입주 편의성과 주민 이동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지식정보타운의 공간 제약을 해소하고 도시기능을 정상화하는 핵심 단계”라며 “잔여 구간 역시 차질 없이 철거될 수 있도록 LH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