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해양 부문 기술 발전 자신...2017년부터 900척 선박에 배터리 공급
양쯔강 크루즈선 등 안전 수로 운항 넘어...대양 항해 가능한 고밀도 배터리 기술 확보 임박
양쯔강 크루즈선 등 안전 수로 운항 넘어...대양 항해 가능한 고밀도 배터리 기술 확보 임박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CATL의 해양 부문장 수이이(Sui Yi)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라고 4일(현지시각) 일렉트레크가 보도했다다.
CATL은 이미 EV, 전자기기, 심지어 전기 비행기에까지 배터리를 공급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5년간은 전기 보트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완전 전기 선박 중 일부에 동력을 제공했다.
예를 들어, CATL은 2020년 10만개의 LFP 배터리 셀을 지원하여 강 크루즈선인 양쯔강 삼협 1호 개발을 도왔다. 당시 이 크루즈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 좌석과 출력 용량을 갖춘 완전 전기 보트였다.
그러나 CATL은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는 대형 전기 보트의 개발이 임박했으며, 곧 공해 항해가 가능한 시점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이이 해양 부문장은 "가까운 미래, 아마도 향후 3년 내에 순수 전기 선박이 공해를 항해하는 것을 실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CATL은 2017년부터 전기 보트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2년에는 자체 해양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CATL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40%에 해당하는 약 900척의 선박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