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출시 완료… 출시 지역 순차 확대 예정
고령층 증가로 치료제 수요 지속 증가
공급 안정성 및 가격 경쟁력 통해 시장 선점
고령층 증가로 치료제 수요 지속 증가
공급 안정성 및 가격 경쟁력 통해 시장 선점
이미지 확대보기2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에 속하는 독일에서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와 함께 의료진 및 환자 대상 영업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독일은 잠재 골다공증 환자가 약 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를 출시한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의 시장 조기 안착에 마케팅 역량 강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프랑스에서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로 확보한 병원 중심의 영업망을 활용해 스코보클로-오센벨트 처방 확대에 나선다. 특히 현지 법인 영업팀이 지금까지 주력 영업 대상으로 삼아온 류마티스 등 기존 자가면역질환 전문 의사 상당수가 잠재 스토보클로 처방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지난 5월부터 직판에 돌입한 스페인에서도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가 완료됐다. 셀트리온은 병원 채널에 강점을 가진 현지 법인을 통해 정맥주사(IV) 제형인 오센벨트를 공급하는 동시에 피하주사(SC) 제형인 스토보클로는 리테일 채널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별로 판매 주체의 경쟁력을 살린 전략을 활용해 영업 시너지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유럽 출시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 인구 증가로 골질환 치료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셀트리온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공급 안정성 및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조기 선점을 공략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유럽 골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국 정부의 의료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 시스템 모두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어 “기존 제품 직판을 통해 구축한 브랜드 신뢰도와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한층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유럽 전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