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XRP, 60% 대폭락 전조 떴다...0.3달러 시나리오까지 나와 ‘혼란’

글로벌이코노믹

XRP, 60% 대폭락 전조 떴다...0.3달러 시나리오까지 나와 ‘혼란’

리플의 코인 엑스알피(XRP)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플의 코인 엑스알피(XRP) 이미지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엑스알피(XRP)에 대한 대폭락 전조 현상이 시장에 대두되고 있다.

특히 신규 매수자와 기존 보유자 사이의 평균 매입 단가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면서 가격 구조가 다시 한 번 급격한 변곡점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현지시각)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는 최근 1주~1개월 사이 유입된 암호화폐 신규 매수자들이 6개월에서 12개월 보유자보다 더 낮은 수준의 평균 매입가로 XRP를 사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XRP를 최근에 사들이는 보유자들이 저점매수로 보다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 보유자들은 등락세로 인해 자신들이 매수를 한 가격에 머무르며 압박을 받는 모양새라는 것이다.
공개된 데이터에서 XRP단기 보유자들은 중기 보유자들보다 더 낮은 구간에서 물량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2025년 초·중반 XRP를 사들인 투자자들은 2달러 부근에서 계속 머무르며 손실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과거 급락 전 나타났던 전형적인 전조와 유사하다는 평가다.

매체는 글래스노드의 분석을 바탕으로 중기·단기 투자자들의 원가 차이가 지난 2022년 초에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당시 XRP는 0.70달러에서 0.90달러 구간에서 장기간 횡보한 뒤 약 60% 급락해 0.3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2022년 초반과 같이 현재 XRP는 2달러 저항선을 두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2달러 부근에서 반등에 실패할 때마다 주간 기준 5억 달러에서 12억 달러 규모의 실현 손실이 발생되고 있고, 투자자들은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에 나서며 해당 가격대에 대기 매물을 지속적으로 쌓고 있는 상태다.

이런 환경은 신규 시장 투자자, 신규 매수자들에게는 유리한 진입 환경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중·장기 보유자들은 2달러 지지선 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매도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어 시장 전체 투자 흐름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매체는 “시장 구조상 투자자 간 원가 괴리는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우며, 가격이 상단을 돌파하지 못하면 중기 보유자들의 매도 가속이 하방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고, 2.05달러 이상을 안정적으로 회복할 경우 구조는 빠르게 재편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