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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2026년도 신년 업무보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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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2026년도 신년 업무보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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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준범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가 2026년을 앞두고 민생·미래과제 대응과 재정 통제 기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현장 기반의 재정·경제 분석 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정지원 체계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6일 국회접견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2026년도 신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는 국회사무처 등 다른 국회 소속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업무보고에서 2025년도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현안 및 미래과제 대응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 ▲혁신과 소통을 통한 의정지원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먼저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현안·미래과제 대응’과 관련해 소득분위별 계층이동 분석을 통해 사회적 역동성을 평가하고, 민생위기의 구조적 요인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용적 금융을 주제로 한 국회 공동연구를 주관하고, 지방소멸·기후위기·고령사회 대응과 관련한 정책 분석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 분야에서는 미래투자와 민생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개선 방안을 적극 제시하고, 결산 분석보고서를 조기 발간해 예·결산 심의 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과 조세정책에 대한 심층 분석을 강화하고, 시의성 있는 경제 현안 분석보고서 발간도 확대할 방침이다.

‘혁신과 소통을 통한 의정지원 역량 강화’ 과제로는 AI를 활용한 연구·분석 추진이 제시됐다. 정책 현장과의 교류를 확대해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을 강화하는 한편, 언론 브리핑과 SNS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언론 및 국민과의 소통 창구도 내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라는 구호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예산정책처를 향해 내실 있는 예·결산 심의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회의 재정 통제 기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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