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 25조 돌파…역대 최대
삼성물산·GS건설도 각각 19조 넘겨
삼성물산, 영업익 전년 대비 46% 줄어
대우건설은 영업손실 8154억 적자전환
삼성물산·GS건설도 각각 19조 넘겨
삼성물산, 영업익 전년 대비 46% 줄어
대우건설은 영업손실 8154억 적자전환
이미지 확대보기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19조602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냈다. 전년 대비 8.64% 증가한 수치다. 정비사업에서만 9조2000억 원을 수주한 게 큰 도움을 줬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주요 수주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공장(P4) 건설공사와 카타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신규 수주 25조515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수치이자 창사 이후 건설업계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건설업계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0조 원을 넘겼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14조2355억 원으로 전년(9조9128억 원) 대비 43.6% 증가했다. 연간 수주 목표 14조2000억 원의 100.3%를 달성했다.
주요 수주로는 부산 서면 써밋 더뉴(1조5162억 원),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주상복합(9409억 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826억 원),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 프로젝트(9401억 원) 등이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신규 수주는 9조7515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대비 2.85% 증가한 실적이다.
도시정비팀 산하에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 공공주택복합사업(1조301억 원), 서울 장위9구역 재개발(5214억 원), 서울 연희2구역 재개발(3993억원) 등을 수주했다.
주요 수주로는 서울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1조6427억 원), 서울 봉천14구역 재개발(6275억 원), 서울 성북1구역 재개발(9278억 원) 등이 있다.
반면 5대 건설사의 수익성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 GS건설은 좋은 실적을 냈지만 삼성물산은 영업이익이 40% 넘게 줄었고 대우건설은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 5360억 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46.45% 적다.
삼성물산은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이르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6530억 원으로 영업손실 1조2634억 원을 기록했던 2024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대우건설은 영업손실 815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따른 지방 미분양과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손실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 DL이앤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82% 증가한 3869억 원으로 마무리됐고 GS건설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1% 많은 4378억 원이 나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