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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차량·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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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차량·플랫폼 기반 자율주행 생태계 확대

개방형 협력 구조 구축…스타트업·기술기업 참여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외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기술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9일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차량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한 개방형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완성차 기업 중심의 기술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 연구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차량과 데이터, 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 실증과 서비스 개발을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위해 차량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환경을 외부 기업에 제공하고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 기업들은 실제 차량 환경에서 기술을 시험하고 서비스 모델을 검증할 수 있게 된다.

자율주행 기술은 차량 하드웨어뿐 아니라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 통신 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되는 산업인 만큼 개방형 협력 구조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협력 구조를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이 실제 차량과 플랫폼을 활용해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는 다양한 기업과 기술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차량과 플랫폼 기반 협력 생태계를 확대해 자율주행 기술 혁신과 서비스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