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BTS 컴백 공연을 맞아 다채로운 환대 캠페인과 한국관광 홍보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광화문 일대에는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옥외 전광판으로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외벽에는 전 세계 팬들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린다. 세종대로 스탠딩석과 가까운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홍보 부스에서 K-콘텐츠와 여행에 도움이 될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광화문 인근의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보랏빛 테마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음료 할인, 댄스·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VISITKOREA’ 특별전에서는 BTS 뮤직비디오 주요 촬영지와 공연 개최지 주변 명소들을 집중 조명한다.
벌써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은 예약이 거의 마감됐다. 유통업계도 ‘BTS 특수’를 잡으려고 분주하다. 그동안 다양한 산업에서 나타난 ‘BTS 효과’는 숫자만으로는 다 말하기 어렵다.
백화점들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본점 ‘더 헤리티지’ 4층에 BTS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공연 일정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 대상 ‘K-Wave 쇼핑위크’를 준비했다. 본점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에는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조명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BTS 공연이 해외 팬들의 방한을 더욱 이끌어 쇼핑과 관광 모두에 긍정적인 소비 상승효과를 줄 거라고 기대한다. 공연장들이 명동·종로·여의도 등 주요 상권과 인접해 있다는 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연스럽게 BTS 팬들의 유입이 주변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정부도 행사 당일 종로와 중구 일대에 다중 인파로 인한 재난 위험에 대비해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내렸다. 예상 관람객이 26만 명에 육박하는 만큼 서울시와 경찰·종로구 등 관계 기관 모두가 공연의 안전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은 겉보기엔 시원하게 펼쳐진 야외 공간이지만 그 주위엔 고층 건물들이 빼곡하다. 수많은 인파의 흐름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작은 틈 하나가 커다란 안전사고로 번질 위험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이번 BTS 컴백 공연은 그저 한 편의 음악을 넘어 한국을 전 세계에 비추는 커다란 창이 될 것이다. 광장에서 들리는 함성과 벅찬 에너지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여주길 기대해 본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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