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9원 오른 1512.2원 개장
이미지 확대보기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1512.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종가에 비해 11.1원 오른 값이다.
이날 환율은 10.9원 오른 1512.2원으로 장을 개장해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환율은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 상승에 전날 30원 가까이 급락하며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야간 장 중 미국과 이란간의 종전 협상관련 공방으로 인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인에 보낸 공개 서한에서 "대립의 길로 가는 것은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다"며 종전 의사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미국 시간 1일 오후 9시) 대국민 연설을 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와 관련해 중요한 진척 사항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도 종전 기대 심리에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26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16달러로 전장보다 2.7% 내렸으며,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100.12달러로 1.2% 하락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금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국민 담화 앞두고 시장 경계가 고조돼 담화 발표 전까지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며 방향성도 부재할 전망이다"면서 "담화문에서 종전 향한 유화적 메시지 나올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확산돼 국내증시와 원화 자산 전반이 강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