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1원 오른 1510.3원 개장
이미지 확대보기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1507.50원 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거래일 주간 종가대비 2.60원 내린 값이다.
환율은 5.1원 변동한 1510.3원으로 장을 시작해 횡보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인프라 시설 공격 유예 시한이 다가오면서 상승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란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이 공격받는다면 "지옥의 문이 당신들에게 열릴 것"이라고 위협하는 등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에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100선을 돌파하며 달러 강세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해 지난 3일(현지 시각) 공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 밖의 호실적으로 인한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감소에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부문의 고용이 전월 대비 17만 8000명 증가해 지난 2024년 12월(23만 7000명)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아시아장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2.38% 오른 11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가 확인되며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돼 달러 강세가 하방을 제한하는 형국이며, 트럼프의 이란 시설 파괴 경고는 원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 자극과 외국인 주식 자금 순유출 시 환율은 더욱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