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 참석
포스코 탈탄소 로드맵 소개
글로벌 CEO들과 현안 논의
포스코 탈탄소 로드맵 소개
글로벌 CEO들과 현안 논의
이미지 확대보기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철강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탈탄소 전환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은 15일 장 회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각)부터 1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인도 JSW 등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위기 대응 △지정학적 리스크의 산업 영향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중장기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장 회장은 취임 이후 탈탄소 전환을 미래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제시해왔다. 포스코는 전기로와 수소환원제철(HyREX)을 축으로 한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전기로를 브리지 기술로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HyREX 상용화를 통해 저탄소 생산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전략은 실제 생산 현장에서도 구체화되고 있다. 광양제철소에는 연산 250만 톤 규모 전기로가 올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다. 전기로는 철스크랩 등을 활용해 기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다. 회사는 해당 설비 가동 시 연간 약 350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서는 HyREX 데모플랜트 구축과 함께 스크랩과 열간성형환원철(HBI) 등 저탄소 제철 원료의 안정 조달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장 회장은 회의 기간 사잔 진달(Sajjan Jindal) JSW그룹 회장, 리우지엔(Liu Jian) 하강그룹 동사장 등과 연이어 만나 해외 철강 투자와 탄소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 회장은 지난해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도 글로벌 철강사 경영진과 만나 저탄소 생산공정 개발과 탄소 감축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글로벌 협력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포스코는 이튿날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이는 세계철강협회가 지속가능성 활동 참여와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사에 매년 부여하는 인증으로, 포스코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되며 지속가능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