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각) 사상 최고 행진을 끝내고 다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반등에 실패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 행진이 멈췄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 경쟁 심화 속에 매출 목표를 맞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반도체 매도세를 촉발하며 증시에 부담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 협상은 뒤로 미루자는 이란 측 종전안에 불만을 나타냈다는 보도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1달러를 돌파한 것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더 낮춰 주가를 압박했다.
이날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이 높아졌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밀린 4만9141.93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48% 내린 7138.80, 나스닥 지수는 0.90% 하락한 2만4663.80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78% 하락한 17.8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혼조세였다.
임의소비재는 0.23% 내린 반면 필수소비재는 0.99% 상승했다.
에너지는 1.65%, 유틸리티 업종은 0.13% 올랐다.
금융은 0.14%. 보건과 부동산 업종은 각각 0.24%, 0.99%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88%, 1.07% 하락했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모두 내렸다.
기술 업종은 1.29%, 통신서비스 업종은 0.23%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픈AI가 매출 목표에 미달하면서 최고투자책임자(CFO)가 계획된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보할 수 있다고 다른 경영진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매입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AI 붐이 주춤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졌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1.63% 하락한 213.07달러, 브로드컴은 4.39% 급락한 399.83달러로 미끄러졌다.
AMD는 3.41% 하락한 323.21달러, 마이크론은 3.86% 급락해 504.29달러로 떨어졌다.
인텔도 0.52% 내린 84.55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3.67% 급락한 438.71달러로 마감했다.
오픈AI의 고전은 오라클 주가도 끌어내렸다. 오라클은 4.07% 급락해 165.92달러로 미끄러졌다.
유리, 광섬유 업체 코닝은 기대 이상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전망이 우울해 8.95% 폭락한 152.98달러로 추락했다.
빅테크들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만 빼고 모두 하락했다.
알파벳이 0.15% 밀린 349.81달러, 테슬라는 0.70% 내린 376.02달러로 마감했다.
팔란티어는 1.34% 하락한 141.18달러로 떨어졌다.
반면 애플은 1.16% 상승한 270.71달러, MS는 1.04% 오른 429.25달러로 장을 마쳤다.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은 고전했다.
아이온Q가 1.73% 하락한 43.08달러로 마감했고, 리게티와 디웨이브는 각각 3.08%, 3.67% 급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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