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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교착에 111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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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교착에 111달러 돌파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28일(현지시각)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111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100달러를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이란의 제안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 유가를 더 끌어올렸다.

또 이날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진 것도 유가를 자극했다.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2.80% 상승한 배럴당 111.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6월 인도분은 3.69% 급등한 배럴당 99.93달러로 마감해 100달러에 근접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보좌진에게 이란의 제안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전쟁 종식에 관한 이란 제안을 왜 싫어하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자며 미국의 이란 항만 봉쇄를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대신 까다로운 핵협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고, 전쟁을 끝낸 뒤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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