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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6월 FOMC 회의록 오늘 공개 … 워시 호 매파적 색채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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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6월 FOMC 회의록 오늘 공개 … 워시 호 매파적 색채 드러나나

불투명한 워시 의장 성향에 시장 긴장감 최고조… 추가 금리 인상 단서 추적
파월과 다른 소통 방식에 예측 불가능성 증폭… 매파적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에 연준 위원들 속내 주목… 글로벌 금융시장 방향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앨런앤코 선 밸리 미디어 및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일(현지시각)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앨런앤코 선 밸리 미디어 및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미국 뉴욕 주식시장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온통 8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공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의사록에 쏠리고 있다.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번 의사록은 신임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끈 첫 번째 통화정책 회의의 상세한 내막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향방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연준은 6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보냈다. 투자자들은 이번 의사록을 통해 연준 위원들의 구체적인 매파적 발언 수위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의사록은 과거 제롬 파월 전 의장 시절보다 한층 더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워시 의장 특유의 소통 방식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CNBC에 따르면 바이탈 놀리지의 설립자 아담 크리사풀리는 보고서를 통해 “워시 의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매우 불투명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FOMC 회의록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파월 의장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상당히 상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편이었지만, 워시 의장은 그렇지 않았다”며 “전반적으로 매파적인 어조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의사록에 시장이 예상치 못한 돌발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워시 의장 체제의 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면모를 강하게 드러낼 경우, 기술주를 비롯한 자산시장이 단기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6월 회의 당시 금리 동결이라는 결과 뒤에 숨겨진 연준 위원들의 진짜 ‘속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이번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