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실적 우려 완화 속 S&P 500 최고치 재진입…이번 주 CPI·PPI 향방 주목
네비우스·세레브라스 등 AI 인프라 기업 실적 공개…승자와 패자 양극화 심화
연준 금리 인상 경로 재평가 속 백악관발 독립성 논란 등 채권 시장 변수 상존
네비우스·세레브라스 등 AI 인프라 기업 실적 공개…승자와 패자 양극화 심화
연준 금리 인상 경로 재평가 속 백악관발 독립성 논란 등 채권 시장 변수 상존
이미지 확대보기실적 발표 초반에는 기업별 성과가 다소 엇갈리는 양상을 보였으나,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및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증시 지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지난 7일(현지시각) 발표된 고용 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재평가를 끌어내면서 글로벌 증시는 훈풍 속에 한 주를 마무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이날 거래에서 0.6% 상승하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 영역에 안착했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후반부에 접어듦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개별 기업의 재무제표 공개와 더불어 통화 당국의 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주요 경제 지표에 쏠리고 있다.
9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가장 핵심적인 이벤트는 12일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CPI)다. 시장 전문가들은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 모두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13일에는 도매물가지수(PPI)가 공개될 예정이며, 생산자 물가 상승 속도 역시 지난달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경제 데이터 흐름은 14일 발표되는 소매 판매 지표와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로 마무리된다.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로 연준의 독립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백악관이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을 법적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데 이어, 주요 인사들이 통화당국과 행정부 간의 긴밀한 교감을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최근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고용 관련 지표에 채권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