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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크리에이트립 인수...연내 자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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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크리에이트립 인수...연내 자회사 편입

마이리얼트립, 크리에이트립 로고   사진=마이리얼트립이미지 확대보기
마이리얼트립, 크리에이트립 로고 사진=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이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인 크리에이트립을 인수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날 이사회에서 크리에이트립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했으며, 남은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크리에이트립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마이리얼트립이 2024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크리에이트립의 지분 전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회사 편입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은 기존에 해외 여행(아웃바운드)과 국내 여행(인트라바운드) 중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크리에이트립 편입이 완료될 경우,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 여행(인바운드)까지 아우르게 되어 여행 전 영역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크리에이트립은 2016년 설립된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행 콘텐츠와 액티비티를 소개하고, 국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예약까지 연결해 온 국내 대표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월 이용자는 170만 명에 달하며, 대만 내 사용량 1위,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수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양사의 각종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될 방침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경험의 완전한 연결’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요소는 해외, 국내, 인바운드 여행 모두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세 가지 영역을 모두 아우르며 국내외 여행자의 여정 전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번 결정은 크리에이트립이 10년 이상 쌓아온 인바운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트립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외국인 여행자들의 한국 여행 전 과정을 혁신하는 대표 인바운드 관광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항공, 숙박, 투어, 액티비티 등 여행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총거래액은 약 2조 3,000억 원에 달해 국내 대표 여행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