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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사파리 속으로…에버랜드 ‘와일드 사바나’ 열흘 만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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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사파리 속으로…에버랜드 ‘와일드 사바나’ 열흘 만에 10만명 돌파

1㎞ 구간 걸으며 15종 야생동물 관찰…물윗길 '리버트레일' 무료 개방
에버랜드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을 방문한 나들이객 사진=에버랜드이미지 확대보기
에버랜드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을 방문한 나들이객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의 도보형 사파리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이 개장 열흘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 12일 가을축제 개막과 함께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에버랜드 가을축제는 오는 11월22일까지 진행된다.

와일드 사바나는 기존 탐험 차량으로 이동하던 로스트밸리 일대 약 1㎞ 구간을 직접 걸으며 동물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린과 코끼리, 코뿔소 등 15종의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코스에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에 설치된 부교를 걷는 ‘리버트레일’도 포함된다. 에버랜드는 기존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이 구간을 올가을 무료로 개방해 기린과 코끼리 등 초식동물은 물론 수로 건너편의 사자와 하이에나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동물과 가까운 거리에서 사파리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가을철 야외 나들이 수요와 맞물리면서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구간 곳곳에서는 사육사가 동물의 생태와 멸종위기종 보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전체 코스를 완주하면 탐험대원 인증도 받을 수 있다.

낮 시간대 사파리 체험에 이어 야간에는 호러 테마 공간 ‘블러드시티 제로’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5개 테마존을 이동하며 탈출 미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야외 몰입형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도보로 사파리를 둘러보며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가을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i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