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당 기준일·29일부터 배당락, 보통주·우선주 동일 배당 전망
증권가 주당배당금 4500~4604원 추정…100주 보유 시 세전 45만원
배당 기대감에 매수세 유입...삼성전자우, 이달 15.61%상승
배당락 때 이론적으로 배당금만큼 조정…반도체 업황·수급도 변수
증권가 주당배당금 4500~4604원 추정…100주 보유 시 세전 45만원
배당 기대감에 매수세 유입...삼성전자우, 이달 15.61%상승
배당락 때 이론적으로 배당금만큼 조정…반도체 업황·수급도 변수
이미지 확대보기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국내 주식은 매매 체결 후 실제 결제까지 2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3분기 배당을 받으려면 28일까지 삼성전자 또는 삼성전자우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9일은 배당락일이다. 28일까지 주식을 매수해 배당받을 권리를 확보한 투자자는 29일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3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주주환원 재원을 약 90조~110조원으로 전망하면서 3분기에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정규 분기배당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시장에서는 사실상 특별배당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주당 약 4500원, 유진투자증권은 4604원을 추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보통주와 우선주에 동일한 주당 배당금이 지급되고 기존 보유 자사주와 취득 예정 자사주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가정을 적용했다.
주당 4500원을 기준으로 하면 삼성전자 주식 100주 보유자는 세전 45만원, 1000주는 450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실제 배당금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규모 배당 기대감은 우선주 주가에도 반영됐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삼성전자는 26만1000원에서 28만5500원으로 9.39% 올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우는 19만300원에서 22만원으로 15.61% 상승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에 동일한 주당 배당금이 지급될 경우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배당만을 겨냥한 단기 매수에는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배당락일에는 이론적으로 배당금만큼 주가가 조정될 수 있어서다.
실제 주가는 반도체 업황과 외국인·기관 수급, 글로벌 증시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는 만큼 배당금만큼 반드시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이번 3분기 배당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확대라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배당금 자체만을 기준으로 단기 투자 여부를 판단하기보다는 배당락 이후 주가 변동과 반도체 업황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