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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시민 AI 창작을 도시 브랜드로…'별별화성 Awards'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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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시민 AI 창작을 도시 브랜드로…'별별화성 Awards' 공모전

AI CF·숏폼·CM송 3개 분야로 넓혀…사전접수 243명 참여
시민이 만든 AI 콘텐츠, 11월 서울 코엑스 'MARS 2026'서 전시·상영
공모전과 AI 산업 박람회 연계해 'AI 도시 화성' 대외 확산
2025 별별화성 Awards 대상 수상작 '우린 빛나, 화성 (We Shine, Hwaseong)'. 사진=화성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2025 별별화성 Awards 대상 수상작 '우린 빛나, 화성 (We Shine, Hwaseong)'. 사진=화성특례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시민이 직접 만든 인공지능 콘텐츠를 도시 홍보와 AI 산업 박람회로 연결하며 'AI 도시 화성'의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2026 별별화성 Awards' 본접수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사전접수에는 243명이 참여하며 본접수에 앞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 자체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AI를 활용해 화성의 도시 이미지와 미래 비전을 직접 콘텐츠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만들어진 콘텐츠는 향후 대규모 AI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화성의 AI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데 활용한다.

시는 2024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창작 영역을 영상에서 숏폼과 음악까지 넓혔다.

공모 분야는 화성의 도시 브랜드와 비전을 표현하는 'AI CF', 시민의 일상과 추억을 세로형 영상으로 담아내는 'AI 숏폼', 화성의 매력을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하는 'AI CM송' 등 3개다.

전문적인 촬영 장비나 출연자 없이도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일반 시민도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머물렀던 시민이 AI를 직접 활용하는 창작자로 참여하도록 접점을 넓힌 셈이다.

총상금은 6000만원이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접수 마감 후 오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문가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11월 16일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별도의 시민 참여 행사에 머물게 하지 않고 화성시가 추진하는 AI 산업 정책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AI 박람회 'MARS 2026'에서 '별별화성 Awards' 역대 수상작을 전시·상영할 예정이다. 시민이 AI를 활용해 만든 화성의 콘텐츠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소개하며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무대로 활용한다.

지난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5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5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

'MARS 2026'은 화성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AI 박람회다. 미래차·자율주행·UAM을 비롯해 제조·산업 AI 전환과 로보틱스, 헬스케어·스마트홈, 교통·안전·도시 데이터 인프라, 우주항공·위성데이터 등 미래 첨단산업과 AI를 연결한 분야를 다룬다.

지난해 'MARS 2025'에는 1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기술 전시와 함께 컨퍼런스, 포럼, IR 피칭, 투자유치설명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운영해 관내 AI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결국 정 시장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리고 있는 방향은 '시민이 참여하는 AI 도시'다. 산업 현장에서는 기업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영역에서는 AI를 활용한 창작 기회를 확대해 각각의 성과를 하나의 도시 브랜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별별화성 Awards'에서 발굴한 시민 콘텐츠를 'MARS 2026'이라는 산업 박람회에서 다시 선보이면서 시민 참여와 산업 육성, 도시 홍보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4년 대한민국 최초로 AI 공모전을 시도해 행정 홍보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던 화성특례시가 올해는 숏폼과 CM송 영역까지 영역을 넓혀 '2026 별별화성 Awards'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와 AI가 결합되어 탄생한 역대 공모전 콘텐츠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AI 엑스포 'MARS 2026'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소개될 예정"이라며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이란 시정 가치를 함께 그려 나갈 이번 공모전에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도전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