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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시민과 'AI 미래도시' 밑그림…생활밀착 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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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시민과 'AI 미래도시' 밑그림…생활밀착 정책 발굴

시민 100여 명 참여 민관협치 토론회…AI 정책 우선순위 논의
돌봄·주차·보행안전·민원 등 생활 속 문제 해결에 AI 활용
시민 제안 '안양시 인공지능 기본 및 종합계획'에 반영
지난 1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이 설계하는 인공지능(AI) 미래도시 안양’을 주제로 한 민관협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이 설계하는 인공지능(AI) 미래도시 안양’을 주제로 한 민관협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AI 미래도시 안양'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오후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설계하는 인공지능(AI) 미래도시 안양'을 주제로 민관협치 토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추진 중인 '안양시 인공지능 기본 및 종합계획'을 행정 중심으로 설계하는 데서 벗어나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AI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협치위원과 시민, 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논의의 초점도 기술 자체보다는 'AI로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맞춰졌다. 교통과 복지, 안전, 재난, 행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고 AI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보다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끌어내기 위해 토론에 앞서 약 1주일 동안 참여자를 대상으로 AI 정책 관련 설문조사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기본적인 정책 내용을 이해한 상태에서 생활 속 문제와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도록 토론 과정을 설계했다.

본 토론에서는 100여 명의 참여자가 10개 조로 나뉘어 의견을 모았다. 각 조에는 토론촉진자가 참여해 사전교육에서 숙의한 내용을 토대로 안양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AI 정책과 실천과제를 구체화했다.

논의 결과 주요 과제로는 △취약계층 돌봄과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주차 문제 해결과 보행안전 환경 조성 △효율적인 민원 처리와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행정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과제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겪는 불편을 중심으로 도출됐다는 점에서 향후 안양시 AI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토론 결과를 검토해 현재 수립 중인 '안양시 인공지능 기본 및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AI를 단순히 행정 효율을 높이는 기술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돌봄과 이동, 안전, 민원 등 시민 생활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미 일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민의 삶 속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해 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제안의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AI 기본 및 종합계획에 담아 시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I 정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