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 차트 저항선→지지선 전환 포착…상단 돌파 시 3.88달러 목표 제시
과거 167배·365배 폭등 전 주기별 저점 상승 패턴 반복 관측
12일 1.8% 하락에 레버리지 매수 170만 달러 청산…지지선 이탈 시 무효화
과거 167배·365배 폭등 전 주기별 저점 상승 패턴 반복 관측
12일 1.8% 하락에 레버리지 매수 170만 달러 청산…지지선 이탈 시 무효화
이미지 확대보기대표적인 밈 기반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이 장기 지지 구간을 발판 삼아 3.8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나왔다.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는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트레이더 돈웨지의 차트 분석을 인용해 지지 구간 방어 여부가 향후 랠리의 전제 조건이라고 보도했다. 선물 시장의 레버리지 청산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핵심 지지선의 기술적 신뢰도가 확인되어야만 알트코인 전반으로의 자금 순환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3.88달러 목표와 횡보 채널 돌파
이번 상승론의 핵심 근거는 월봉 차트에서 나타난 저항선의 지지선 전환이다. 과거 세 차례에 걸쳐 가격 상승을 가로막았던 주요 저항대가 하락을 방어하는 지지 구간으로 바뀌면서 바닥을 형성했다는 분석이다.
돈웨지는 최근 형성된 지지 구간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진 장기 횡보 채널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짚었다. 당시의 지루한 횡보 국면은 이후 대규모 가격 폭등을 촉발한 도약대로 작용했다. 그는 현재 가격 구조가 유지될 경우 장기 목표 가격으로 3.8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가격이 현재 머물고 있는 이동 채널 상단을 확실히 뚫어내지 못하거나 지지선 아래로 밀려날 경우 이 가설은 즉각 무효가 된다.
과거 365배 폭등과 170만 달러 청산
다른 분석가들도 역사적 가격 주기의 반복 가능성을 제기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대규모 상승이 나타나기 전마다 주기별 저점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던 흐름에 주목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에서 저점을 올린 뒤 각각 167배와 365배 폭등했던 선행 패턴이 재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파생상품 시장의 수급 상황은 여전히 살얼음판이다. 도지코인은 최근 3개월간 13.6% 오르는 데 그치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 12일에는 가격이 1.8% 밀리자 과도한 빚을 내 상승에 베팅했던 레버리지 매수 포지션 170만 달러가 강제 청산됐다. 이는 최근 3일간 집계된 청산액 가운데 최대 규모로, 단기 투기성 자금의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알트코인 확산 시험대와 반증 경로
도지코인의 방향성은 밈코인 생태계를 넘어 알트코인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 시가총액 상위권인 도지코인이 지지선을 방어할 경우 여타 중소형 코인으로 유동성이 확산되는 낙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지코인의 추세 전환 여부는 현재 횡보 박스권 상단 돌파와 레버리지 매도 압력의 완화 속도에 좌우된다. 최근 형성된 가격 방어선이 깨져 투매가 확산되거나 단기 청산 충격이 이어질 경우 장기 목표 도달 시나리오는 성립하기 어렵다.
암호화폐 분석가 스윕은 "핵심 지지 구간을 회복한 이후 앞선 두 차례 모두 15%를 웃도는 상승이 뒤따랐다"라며 "도지코인의 추세 회복은 시장 전반으로 유동성이 확산하는 선행 신호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