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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울릉, 겨울철 관광시설 6곳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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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울릉, 겨울철 관광시설 6곳 무료 개방

11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여객선 운임지원 연계
눈으로 뒤덮인 울릉도 나리분지. 주변 산자락과 마을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겨울 풍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울릉군이미지 확대보기
눈으로 뒤덮인 울릉도 나리분지. 주변 산자락과 마을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겨울 풍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울릉군
울릉군이 겨울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주요 관광시설 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 시설은 독도전망케이블카, 태하향목모노레일, 남서모노레일, 천부해중전망대, 섬목관음도, 봉래폭포 관광지구다. 해당 기간 이들 시설을 찾는 모든 관람객은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2026년 동절기 여객선 운임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교통비와 관광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여 비수기 관광 수요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눈으로 뒤덮인 울릉도 도동항 전경. 항구를 감싼 가파른 산자락과 마을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사진=울릉군이미지 확대보기
눈으로 뒤덮인 울릉도 도동항 전경. 항구를 감싼 가파른 산자락과 마을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겨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사진=울릉군

울릉도 설경 속에서 겨울 캠핑을 즐기는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눈 덮인 산자락 아래 형형색색의 텐트가 펼쳐져 있다.사진=울릉군이미지 확대보기
울릉도 설경 속에서 겨울 캠핑을 즐기는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눈 덮인 산자락 아래 형형색색의 텐트가 펼쳐져 있다.사진=울릉군
군은 관광시설 무료 개방이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홈페이지와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무료 개방 기간과 대상 시설도 안내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주요 관광시설 무료 개방이 동절기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되기 쉬운 겨울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울릉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