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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美 증시 AI 거품 논란 속 반등 영향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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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美 증시 AI 거품 논란 속 반등 영향 '강세'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이미지 확대보기
HD현대일렉트릭 CI. 사진=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관련 고평가 논란을 떨치고 반등하면서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제작ㆍ공급하는 HD현대일렉트릭에 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06분 HD현대일렉트릭은 전장보다 1.27% 오른 8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 97만6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HD현대일렉트릭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뉴욕증시에서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업체 팰런티어의 급락으로 'AI 거품' 우려가 깊어지기도 했다.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민간 고용지표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에 AI 관련주로 묶이는 HD현대일렉트릭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3분기 실적도 좋은 편이다. 이 기간 매출은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3만5000원에서 89만원으로 올렸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9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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