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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NHN ‘라인’ 수익 반영 성장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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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NHN ‘라인’ 수익 반영 성장잠재력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NHN에 대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7만3000원에서 330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라인의 가치는 현재 이용자 4600만명에 가입당 가치를 1만원으로 적용하면 약 5천억원, 연말에는 1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스티커샵 매출이 2개월만에 3.5억엔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부터 라인채널을 통해 게임, 쿠폰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수익모델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NHN에 대해 기존 온라인 광고와 게임수익 전망은 낮췄지만 라인의 수익개선을 반영해 2013년, 2014년 예상 EPS를 각각 0.9%, 0.8%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에는 라인과 일본 포털의 매출 기여, 위닝일레븐 등 신규 게임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라인의 높은 성장성을 반영해 NHN의 목표PEG는 1.0배에서 1.1배로 상향조정됐고 2012년, 2013년 매출은 각각 319억원, 1361억원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NHN이 201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8%증가, 영업이익률은 28.5%로 전년대비 0.7%p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2013년부터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