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철도공단, 더 멀리 더 효과적으로 사회공헌 실시한다

공유
0

철도공단, 더 멀리 더 효과적으로 사회공헌 실시한다

사랑의 집수리과 푸른숲 가꾸기, 대전역 쪽방마을 개선사업 참여

▲철도공단직원들이사랑의헌혈을하고있다.
▲철도공단직원들이사랑의헌혈을하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편도욱 기자]철도시설공단이 사회공헌활동 성과 관리시스템을 도입, 체계적인 공헌활동 실적관리를 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최근 사회공헌활동 효과 분석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나눔활동 체계 구축했다.
지난 1월 사회공헌활동 만족도 조사는 이같은 성과 관리 시스템 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

철도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수혜자와 협력기관 사내 본부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 만족도 조사 결과를 연간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연 1회 각 계층별로 만족도 조사 제도 실시를 제도화 한 것.

이같은 성과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철도 인접성, 이동거리,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 병행가능성 등을 고려, 1사1촌 대상마을을 변경해 지역발전 효과를 높였다.

또 KR가족봉사단 참여 프로그램 개발로 내부고객 만족 및 사회공헌활동도 고도화했다.

이와 함께 철로변 1소속 1시설의 정기적 지원으로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직원 역량을 활용한 재능 나눔(Pro-bono)활동으로 사랑의 집수리, 푸른숲 가꾸기, 대전역 쪽방마을(철도연변)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특히 철로변 소외․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교육문화사랑 프로그램인 ‘KR소년단 희망 프로젝트’를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같은 성과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약 4회의 1소속 1시설 돌보미와 8회의 1사1촌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6회의 밥퍼행사를 개최했으며 3회에 걸쳐 KR소년단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철도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았다.

철도공단 중국지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베이징 인근의 고아원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요리하고 같이 먹는 행사를 펼친 것.

중국지사는 또 윈난(雲南), 구이양(貴陽), 란저우(蘭州) 등 고속철도사업 시행 지역과 하얼빈, 트루판 등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도 불우이웃돕기성금모금 바자회, 나무심기, 장학금 제공, 학용품 전달 등의 현지 특성에 적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추가 사업수주를 통해 신규 사업장이 생겨나는 대로 사회공헌 활동 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를 통해 단순히 편리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국내 뿐만 아니라 철도공단이 진출하는 전 세계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더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