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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외환 부족 해결하기 위해 금 사용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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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은행, 외환 부족 해결하기 위해 금 사용 가능성 언급

최근 러시아의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은행은 수입비용의 지불에 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3700만온스(약 104만8932Kg)로 가치는 450억달러(약 460조원) 이상이다.

정부는 루블화의 평가절하와 에너지 가격의 하락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고 있어 수입물품의 대금을 지급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 이번 발표는 외환시장에 중앙은행이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불과하고, 실제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을 사용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배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