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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의 만남... 애플페이·뱅크월렛카카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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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란 금융과 기술의 만남... 애플페이·뱅크월렛카카오 등

▲핀테크란금융(financial)과기술(technology)결합/사진=위키피디아
▲핀테크란금융(financial)과기술(technology)결합/사진=위키피디아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IT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이같은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하는 기업이 늘면서 시장 확대와 경쟁도 본격화 되고 있다.

핀테크 기업을 가장 잘 활용해 온 기업은 이베이다. 이베이의 페이팔은 결제에 사용할 신용카드 정보를 사전에 입력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어 주요 온라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9월부터는 핸드셋으로 바코드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오프라인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영역을 보다 확고히 하고 있다.

도전장을 내민 기업들의 행보도 만만찮다.

먼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 기준 중국 온라인 결제 시장 51%를 장악했다.기세를 몰아 9월 미국 뉴욕 증시에 입성하면서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고의 IT기업 애플도 아이폰6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결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애플페이로 신영역 창출에 나섰다.

국내 기업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11일 다음카카오는 16개 은행과 공동으로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LGU+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시장에 출시했고, SK텔레콤은 BLE(블루투스 저전력) 기술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핀테크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다음카카오의 '뱅크월렛카카오'는 간편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핀테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