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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도 란박시 의약품 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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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도 란박시 의약품 수입 금지

인도기반 다국적 제약회사 란박시가 제조기준 미달로 독일 수출길이 막혔다. 독일 정부는 란박시의 인도 마드야 프라데쉬 등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항생제가 제조 표준기술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입을 금지했다.

유럽 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에 따르면 지난 6월 인도 란박시 공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약품 제조 룸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미국 의약국(FDA)도 란박시 인도 현지 공장을 조사했고, 그 결과 제조 과정에 기준 미달을 발견해 미국에서 수입을 금지했다. 결국 유럽과 미국은 인도산 란박시 의약품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제품을 믿지 못하겠다는 판단이다.

/글로벌이코노믹 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