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관련, 일본 기상청은 최근 하코네 화산의 소규모 분화로 인근 온천지 오와쿠다니(大涌谷) 일대의 피해를 예상해 화산과 화구 주변에 경보를 내렸다.또 분화경계수준을 평상시 1에서 화구주변 규제에 해당하는 2로 두배 올렸다.
NHK는 11일 방송에서 “하코네의 화산 일대에서 얕은 지진이 여러 차례 관측되었다”면서 “이는 화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온천연구소가 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대치이다.
일본 기상청도 이날 도쿄 인근의 나가와(神奈川)현에서 6차례의 얕은 지진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NHK는 지난 4월부터 하코네 화산 일대에 천발지진 등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으며 온천지인 오와쿠다니(大涌谷)의 계곡에서는 수증기 분출 양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