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그리스가 새로 제출한 협상안이 재정지출 감축보다 재정수입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현가능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그리스의 경기를 침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있다고 지적하면서 공식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IMF는 채권자일 뿐만 아니라 지구촌 금융을 주도하는 세계의 중앙은행으로 그동안 긴급유동성 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스 사태해결의 중대 축이다.
이와관련,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25일 밤 만나 담판을 벌인다.
이 자리에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이 배석하기로 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