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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MF 빚 기한내 상환 못한다..."구제금융 중단한 유로존이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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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IMF 빚 기한내 상환 못한다..."구제금융 중단한 유로존이 책임져야"

그리스가 30일까지 갚도록 되어있는 IMF 채무를 기한 내에 갚지못하겠다고 사실상 선언했다.
그리스가 30일까지 갚도록 되어있는 IMF 채무를 기한 내에 갚지못하겠다고 사실상 선언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가 30일까지 갚도록 되어있는 국제통화기금(IMF)에대한 채무 15억 달러 기한내 상환을 사실상 거부했다.

그리스 정부 관계자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유로존이 구제금융을 중단한 상태에서 IMF 부채를 상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이번 상환 불능은 그리스의 잘못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구제금융을 중단한 유로 존 등 채권단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그리스는 7월1일부터 상환지체 상태에 빠진다.

그리스는 7월5일 국민투표가 끝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구제금융을 얻어 그때가서 상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부결되면 디폴트를 선언할 수도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